SF 언론 “샌프란시스코, 야마모토 영입전 앞서갈 수 있다..경쟁팀들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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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가 야마모토를 품을까.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는 12월 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전에서 앞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슬러서는 "샌프란시스코와 야마모토를 둘러싼 소문이 엄청 들린다"며 "야마모토를 원하는 다른 팀들도 샌프란시스코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과연 야마모토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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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야마모토를 품을까.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수잔 슬러서는 12월 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전에서 앞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슬러서는 "샌프란시스코와 야마모토를 둘러싼 소문이 엄청 들린다"며 "야마모토를 원하는 다른 팀들도 샌프란시스코가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영입전에서 얼마나 앞서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이정후에 대한 관심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표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올겨울 아시아 시장에 가장 '진심'인 팀이라고 볼 수 있다. 야마모토에게도 많은 어필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야마모토를 원하는 팀은 워낙 많다. 빅리그 구단의 절반은 야마모토를 노리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강팀들은 물론 막대한 자금력을 가진 팀들도 야마모토를 원하고 있다.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를 속단할 수 없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겨울 FA 영입전에서 고배를 마신 아픈 기억이 있다. 애런 저지 영입에 실패했고 카를로스 코레아와 계약 합의까지 도달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결국 사인하지 못했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과연 야마모토를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야마모토 요시노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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