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계급+군번 똑같아..BUT 내겐 송혜교 없었다"

[OSEN=박소영 기자] ‘강철부대’의 선임 마스터, 방송인 최영재가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해 깜짝 노래실력을 공개하고 ‘태양의 후예’ 유시진 대위와 평행이론, 해외 파병 경험담과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최영재는 3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야구배트맨’으로 출연, 1라운드 듀엣 경연에서 ‘농구코트맨’과 함께 ‘한 걸음 더’를 열창했다. ‘야구배트맨’은 감미롭고 담백한 음색으로 판정단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한 걸음 더’의 원곡자 윤상으로부터 “어떤 노래를 해도 발라드가 될 것 같다”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1라운드 대결에서 ‘농구코트맨’에게 지며 탈락하고 얼굴이 공개되자 모두가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강철부대’ 등의 방송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인한 모습만 보여왔기 때문에 감성적인 목소리만으로는 누구도 정체를 예상하지 못했던 것.
정체가 공개된 직후 최영재는 “요리든 미용이든 웬만한 건 다 잘 하는데 유일한 약점이 노래다”며 “오늘 극복해보자 출연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최영재는 MC 김성주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보다가 극 중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가 소속, 계급, 군번이 모두 동일하고 극 중 나이도 같고 해외 파병 경험까지 똑같다. 다만 나에게는 송혜교 씨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최영재는 현재의 아내와 운명적인 인연을 공개하며 “대학교 1학년 때 첫눈에 반해 만났다. 아내와 전공과 나이, 생일, 혈액형까지 똑같다. 10년을 연애하고 레바논에 평화유지단으로 파병을 가기 전날, 이렇게 떠나면 헤어질 것 같아 결혼을 결심 했다”고 밝혔다. 최영재와 아내 안하나 씨는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신입생 때 연애를 시작해 현재 결혼 12년차로 슬하에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최영재는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위해 노력할 거다”라고 소신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최영재는 얼굴 공개 후 앙코르 곡으로 임창정의 노래 ‘결혼해줘’를 불러 아내에 대한 사랑과 애틋한 마음을 대신 전했다.
한편 최영재는 2021년 채널A ‘강철부대’에 패널 겸 선임 마스터로 출연해 차가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었으며 현재도 ‘강철부대3’에 선임마스터로 출연 중이다.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JTBC ‘아는 형님’ MBC ‘라디오 스타’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강철부대’ 이미지와 다른 솔직하고 담백한 입담과 유쾌한 성격을 보여준 바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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