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오타니, 7800억원도 가능하다?…예상 금액 넘겨 복수 팀과 경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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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최종 계약 금액이 5억달러(약 6495억원)를 훌쩍 넘겨 6억달러(약 7794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오타니는 이미 복수팀으로부터 5억달러를 훨씬 넘는 제안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그의 계약이 6억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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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다음주 중 최종 선택 예상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FA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최종 계약 금액이 5억달러(약 6495억원)를 훌쩍 넘겨 6억달러(약 7794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4일(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오타니는 이미 복수팀으로부터 5억달러를 훨씬 넘는 제안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그의 계약이 6억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로, 올해 시즌 뒤 FA가 됐다.
특히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모두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가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가 받은 MVP는 두 번 모두 1위표 이탈이 한 표도 없었던 '만장일치'였다.
그런 오타니가 역대 최대 규모로 계약을 맺는 것은 기정사실 분위기다.
지금까지 역대 FA 최고 계약은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한 애런 저지의 9년 3억6000만달러였으며 FA로 국한하지 않을 경우 마이크 트라웃이 LA 에인절스와 맺은 12년 4억2650만달러가 최대 규모였다.
오타니는 올 시즌 전부터 이미 5억달러 이상의 계약이 점쳐졌다.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활약이 가능하기에 그 정도의 계약이 충분하다는 전망이었다.
그는 올 시즌 투수로 10승5패 평균자책점 3.14를, 타자로는 0.304의 타율에 44홈런 95타점 2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당한 부상에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은 투수로 활용이 어렵지만, 그래도 그의 가치는 한없이 치솟고 있다.
최근엔 오타니를 영입하려는 최종 경쟁팀이 현 소속팀인 LA 에인절스를 비롯해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5개팀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적지 않은 팀들의 경쟁이 이어지고 있어 몸값이 더 올라가고 있고 이에 따라 6억달러 계약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기에 이르렀다.
협상은 최종단계에 도달했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오타니의 결정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다음주 내로 최종 행선지를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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