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글러브 6만개 기증’ 日 들썩인 오타니의 선행, 그런데 조선학교 차별 논란? “선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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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일본 전국 초등학교에 글러브 약 6만개를 기증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재일교포들이 다니는 조선학교 등 외국인학교들이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매체 사이타마 신문은 지난 2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가 어린이들에게 글러브를 기증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문부과학성 산하 스포츠청이 교육위원회 등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 및 특별지원학교에 기증 신청을 받고 있지만 조선학교 등 외국인학교나 대안학교는 신청을 받고 있지 않아 글러브를 받을 수 없을거란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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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4/poctan/20231204060031374zriq.jpg)
[OSEN=길준영 기자] 일본야구 최고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일본 전국 초등학교에 글러브 약 6만개를 기증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재일교포들이 다니는 조선학교 등 외국인학교들이 제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매체 사이타마 신문은 지난 2일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타니가 어린이들에게 글러브를 기증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문부과학성 산하 스포츠청이 교육위원회 등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 및 특별지원학교에 기증 신청을 받고 있지만 조선학교 등 외국인학교나 대안학교는 신청을 받고 있지 않아 글러브를 받을 수 없을거란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4/poctan/20231204060031602wbgv.jpg)
오타니는 일본야구 최고의 스타이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활약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자 716경기 타율 2할7푼4리(2483타수 681안타) 171홈런 437타점 OPS .922, 투수 86경기(481⅔이닝)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1년과 올해는 두 번이나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를 들어올렸다. 만장일치 MVP를 두 번이나 수상한 것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오타니는 지난 11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쁜 마음으로 일본 초등학교를 다니는 약 6만명의 어린이들에게 글러브를 기부한다. 일본에는 약 2만개 초등학교가 있다. 나는 어린이들이 야구를 통해 많은 에너지와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를 바란다. 이 글러브를 받은 학생 중 누군가와 언젠가는 같은 야구장에서 뛰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 프로젝트에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글러브 기증 계획을 발표했다. 오타니는 한 학교당 저학년 오른손잡이용 글러브 2개와 왼손잡이용 글러브 1개, 도합 글러브 3개를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4/poctan/20231204060032979ildg.jpg)
오타니의 글러브 기증은 글러브 제조사 뉴발란스 일본지사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사이타마 신문은 “뉴발란스 관계자는 ‘외국인학교나 대안학교에 글러브를 기증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라며 일부 학교가 글러브 기증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희망학교를 조사하라는 스포츠청의 통지를 받은 교육위원회는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일괄적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하지만 초등학생 연령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외국인학교들은 모두 이러한 말을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이타마현 내 외국인학교 중 한 학교의 관계자는 “야구를 해 본 적이 없는 아이도 있고 일본인이 다니는 학교와 다른 대우를 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스타로부터 글러브를 받을 수 있다면 야구나 세계로 눈을 돌리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쉬워했다.
사이타마 조선학교 관계자도 “선물을 요구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그렇지만 계획에서 제외된다면 그 이유를 알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아이들이 아직 글러브를 기대하는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오타니는 워낙 유명한 선수이기 때문에 화제가 되고 곧 학생들도 그런 소식을 듣게 되지 않겠나”라고 걱정했다. 사이타마 신문은 “조선학교는 2020년에도 코로나19 대책 마스크 배포 대상에서 제외됐다가 뒤늦게 배포된 바 있다”라고 우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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