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시스템·최고 인재·리스크관리로...저력 돋보인 운용업계 '맏형'

김은령 기자 2023. 12.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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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식형·채권형펀드는 물론 ETF(상장지수펀드)까지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돋보이는 성과를 내 '대상'인 베스트자산운용사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 채권운용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ETF, TDF(타깃데이트펀드), OCIO(외부위탁운용) 등 신규 상품, 서비스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지난 3월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 전략을 현지화한 상품으로 삼성자산운용이 운용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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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펀드대상]베스트자산운용사-삼성자산운용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삼성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식형·채권형펀드는 물론 ETF(상장지수펀드)까지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돋보이는 성과를 내 '대상'인 베스트자산운용사의 영예를 안았다. 전통적인 투자자산인 주식, 채권운용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ETF, TDF(타깃데이트펀드), OCIO(외부위탁운용) 등 신규 상품, 서비스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삼성자산운용은 관리 자산이 약 312조원(11월28일 기준)에 이르는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다. 새롭게 떠오르는 신산업과 주목받는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꾸준한 수익 창출로 투자자들의 자산 증식에 기여하고 있다. 선진적인 운용시스템, 업계 최고의 인재, 철저한 리스크 관리 등 펀드의 안정적 운용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

최근 어려운 주식시장 환경에서도 국내 주식형 펀드 3년 평균 수익률 10.7%의 안정적인 수익 흐름을 보였고 자금 유입 역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ETF, TDF, OCIO 등 업계에서 집중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인 KODEX는 전체 ETF 시장 119조5000억원 가운데 48조4000억원(점유율 40.5%)으로 흔들림 없는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만 순자산총액(AUM)이 15조5000억원이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자랑한다. 2002년 업게 최초로 'KODEX200'을 상장한 이후 섹터ETF, 해외ETF, 채권ETF, 파생형ETF를 최초로 상장하며 ETF 시장을 이끌어 왔다.

해외 진출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1월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ETF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함께 'Amplify Samsung SOFR ETF'를 미국 뉴욕거래소에 상장했다. 지난 3월 국내 증시에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 ETF의 운용 전략을 현지화한 상품으로 삼성자산운용이 운용을 전담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앰플라파이의 판매망을 활용해 제2, 제3의 상품을 미국 전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TDF 역시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시장을 열었다. 생애 주기를 펀드운용에 반영하는 연금상품인 TDF는 지난 2016년 '삼성 한국형TDF'가 첫 출시된 이후 국내 시장에 빠르게 자리잡았다. 삼성 한국형 TDF는 출시 이후 꾸준히 수탁고가 증가해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 연금상품 목적에 맞게 체계적인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 나가고 있다. 삼성 한국형TDF2050(UH) 펀드의 경우 3년 수익률 23.9%으로 최상위권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OCIO시장에서도 선두주자다. 삼성자산운용은 연기금투자풀, 산재기금 주간운용사로 축적된 다년간의 연기금 OCIO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기금, 공익기관/재단,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 OCIO 시장의 리더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 OCIO컨설팅 본부를 신설하는 등 투자를 확대한 결과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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