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최창훈 미래에셋운용 대표… 혹한기 극복하고 연임 성공

염윤경 기자 입력 2023. 12. 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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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2012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합병된 후에는 부동산 부문 대표를 담당했다.

해외 부동산 시장이 혹한기를 겪는 가운데 이 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이하 '맵스미국9-2호') 자산매각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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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
2021년 선임된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지난달 23일 3연임에 성공했다. 사진은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 성과와 안정적인 자산 운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최 대표는 2021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지난달 2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결정되며 임기 2년을 추가로 부여받았다.

최 대표는 25년 이상 경력의 자타공인 부동산 전문가다. 미국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부동산금융 석사학위를 마친 후 삼성 에버랜드와 교보생명, 부동산 컨설팅회사 BHPK를 거쳤다. 2005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에 부동산투자 2본부장으로 영입됐다. 2012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합병된 후에는 부동산 부문 대표를 담당했다.

2021년 대표로 취임한 후에는 공격적인 글로벌 부동산 투자 전략을 펼치며 부동산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취임한 해 최 대표는 해외자산리츠인 '미래에셋글로벌리츠'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시키는 성과를 냈다. 이 리츠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19.58대1, 일반청약에서 75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리츠 사상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고금리로 국내외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빠진 상황에서 뛰어난 리스크 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 해외 부동산 시장이 혹한기를 겪는 가운데 이 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9-2호'(이하 '맵스미국9-2호') 자산매각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맵스미국9-2호'는 7830억원에 매각됐다.

매입가 대비 약 25% 정도 하락한 가격이지만 업계에서는 현시점 부동산 시장을 감안하면 현명한 결정이었다는 반응이다. 최근 국내 운용사들은 손실위기에 처한 공모형 해외 부동산 펀드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속되는 시장침체와 고금리로 환매를 연기하고 있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빠른 매각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존 배당금을 포함해 원금 수준까지 투자금을 회수하며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매각가 7200억원 상당의 '대어' 판교 알파돔 타워를 성공적으로 매각하는 성과도 올렸다. 지난 4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알파돔타워를 삼성금융네트웍스에 매각했다. 알파돔타워 매매는 올해 판교 및 서울 핵심권역 내 거래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꼽힌다.

뛰어난 운용전략과 리스크 관리 능력을 고루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 대표는 이번 인사 전부터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졌다. 전망대로 최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신규 선임된 이준용 대표와 함께 또 한번 미래에셋의 키맨이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선임된 대표이사들은 금융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리더십과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보유했다"며 "책임경영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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