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틴 반군 공격한 美 군함·상선, 이스라엘과 관련 없어"(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 군함과 두 척의 선박을 공격한 가운데, 이스라엘 당국은 이들 선박이 이스라엘과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금일 이스라엘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상선 두 척에 미사일이 발사됐다. 이들은 이스라엘 국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미 군함과 두 척의 선박을 공격한 가운데, 이스라엘 당국은 이들 선박이 이스라엘과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금일 이스라엘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상선 두 척에 미사일이 발사됐다. 이들은 이스라엘 국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격받은 상선 한 척은 크게 손상돼 침몰 위험에 처한 것으로 보이며 다른 한 척은 경미한 손상을 당했다"며 미 중부사령부 및 미 6함대와 함께 관련 사안을 조사했다고 말했다.
앞서 후티 반군은 소셜 미디어에 홍해와 아덴만이 연결되는 밥 알-만다브 해협에서 "이스라엘 선박 두 척에 대한 작전"을 수행했다"면서 선박 한채는 미사일로, 다른 한 척은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들 상선이 유니티 익스플로러와 넘버 나인이라고 밝혔으며, 두 선박이 자국 군의 경고 메시지를 거부한 이후 공격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후티 반군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략이 멈출 때까지 이스라엘 선박을 계속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계자는 미 해군의 USS 카니호와 복수의 상선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해양 보안 업체 앰브리는 바하마 국적의 선박이 예멘 서부 해안에서 약 35해리 떨어진 남쪽으로 항해하던 중 미사일 포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피해 선박이 해적·미사일 공격 관련된 구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해양 당국은 "예멘에서 시작된 폭발 가능성을 포함한 무인 항공 시스템 (UAS) 활동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면서 역내 선박들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한편 예멘 후티 반군은 지난달에도 홍해에서 민간 화물선을 나포한 바 있다.
당시 나포된 화물선은 선주가 영국 기업이고 일본 해운기업 '닛폰유센'이 용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재벌은 영국 기업의 지분 일부를 보유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이 임신 원해 2년간 노력…'실패 스트레스' 살찌자 다이어트 한약 강요"
- '땅콩회항' 조현아, 45억 도곡동 아파트 경매 나왔다…무슨 일?
- 이혜원 "가끔 정종으로 목욕…안정환이 자꾸 뽀뽀하려해" 돌발 고백
- "남친·성병 다 있었네" 외국인 모델에 속은 소방관…따졌더니 '강간범' 소문
- "우리 며느리, 살 올랐네"…시모가 챙겨준 반찬통에 손 편지 '밥맛'
- 남자친구 묶어놓고 20대女 집단성폭행…인도에서 또 끔찍 참사
- 최준희, 속옷만 입고 드러낸 '스키니 몸매'…선명한 갈비뼈 [N샷]
- '윤종신♥' 전미라, 과감 비키니…47세 믿기지 않는 탄탄 몸매 [N샷]
- "바지 벗어" 같은 반 장애여아 괴롭힌 초2…"그런 애 아니다" 전학 불복
- '남편 안성현 보석 석방' 성유리, 더 밝아진 근황…우아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