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다나와 이스포츠 우승…'배그' 세계 최강팀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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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이스포츠가 3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 랏프라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등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총 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원)와 스킨 판매 수익의 25% 크라우드 펀딩 금액이 걸린 이번 PGC 2023에는 총 16개 팀이 출전했으며, 한국팀은 베로니카 세븐 펀 핀(이하 V7)과 다나와 이스포츠(이하 다나와), 젠지가 참여했다.
미라마에서 시작된 13경기에서 젠지의 출발이 좋았다. 다나와는 3킬, V7은 6킬을 기록하며 아웃 당했다. 젠지는 2킬 4인 전원 생존한채 톱4 진입에 성공했고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최후의 결전을 펼쳤다. 3대3 상황, 젠지는 고지대를 먼저 장악했지만 교전에서 패하며 2위에 만족해야 했다.
3점을 추가한 다나와는 10킬 치킨을 획득하며 총 116점을 트위스티드 마인즈에게 밀리며 2위로 내려갔다.
14경기에서는 1위를 달리던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초반에 빠르게 아웃을 당했고, 17게이밍도 전원 쓰러지며 다나와가 역전할 기회를 맞았다. 최고의 상황을 맞았지만 뉴해피에게 당하며 5킬 7위로 경기를 끝마쳤다. V7은 톱4 진입에 성공했지만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종합 포인트에서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116점으로 1위를 지켰고, 다나와는 109점으로 2위를 이어갔다. V7은 73점 10위, 젠지는 43점 16위를 달렸다.
15경기에서도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0킬 초반 아웃을 당하며 다나와가 역전할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타일루와의 교전에서 전원 쓰러지며 3킬 6위를 기록하며 대량의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다음 경기에서 다나와는 1킬만을 기록한 뒤 아웃을 당하며 순위 방어에 위기를 맞았다.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4킬 톱4에 진입했으나 타 팀에게 협공을 당하며 4위로 경기를 끝마쳤다. 경기 결과 다나와는 135점으로 1위를 지켰고, 17게이밍이 127점으로 2위를,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125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이어갔다.
마지막 경기에서 다나와는 경쟁팀들을 제거하며 자력으로 1등을 차지했다. 젠지와 스페이스스테이션 게이밍이 차량을 타고 이동중인 17게이밍을 상대로 공격을 가해 17게이밍을 전원 쓰러트렸다. 우승 경쟁팀인 17게이밍이 아웃당하며 다나와는 트위스티드 마인즈만 신경스면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다나와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루미노시티 게이밍과 교전에서 승리하며 두 팀을 아웃 시킴과 동시에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2킬 밖에 기록 못했지만 경쟁팀을 모두 아웃시킨 다나와는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우승을 확정지었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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