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3어울림] 여수에 내려앉은 3x3 열기..제주대회 기약하며 성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2일 개막해 3일까지 이틀간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됐던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는 2개 종별에 총 12개 팀, 40명의 학생이 참가해 겨울의 초입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대회는 이제 '환상의 섬' 제주로 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여수/서호민 기자]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2일 개막해 3일까지 이틀간 여수진남체육관에서 진행됐던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는 2개 종별에 총 12개 팀, 40명의 학생이 참가해 겨울의 초입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3x3 농구에서 소외됐던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이벤트로 엘리트와 일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하게 한 대한체육회의 아이디어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타 학교 친구들과 팀을 꾸려 출전한 배혁준(여천고1) 군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무래도 같이 대회에 나선 팀원들 중에 처음 보는 친구도 있어서 처음에는 어색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는데 거리감을 점점 좁혀가며 원팀이 되려고 했다. 또, 농구를 하면서 3x3 대회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 대회를 통해 3x3 만의 흥미와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한 사무국과 심판부의 활약도 빛났다. 대회 운영진은 기본에 충실했다. 깔끔한 대회 운영이 빛났다.
대회를 관장한 전라남도농구협회에선 여수화양고 심상문, 김민수 코치, 여천중 김희철 코치, 쌍봉초 장준 코치에게 심판 판정을 맡겼다. 이는 모두가 뛰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전라남도농구협회 만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엘리트 코치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3x3 심판 판정이었지만 이들은 경기 사이라도 잘못된 부분을 바로바로 수정할 수 있도록 지시해 원활한 판정을 위한 노력을 기했다.
대회를 운영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해 기본에 충실하다 보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 역시 불평, 불만 없이 좋은 경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경기력이 최상이었다고 말할 순 없었지만 엘리트 선수와 학생 선수가 한 데 어우러져 펼치는 3x3도 또 다른 매력을 주기에 충분했다.
지방 3x3 보급과 청소년들의 운동하는 문화 정착이라는 두 가지 목표 아래 여수에서 첫발을 뗀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농구협회와 여수시농구협회, 그리고 여수 관내 엘리트 농구부 관계자들의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 여수 농구 꿈나무들이 더욱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3x3농구 전남대회 대회 결과*
-초등부
우승 – 박혁
준우승 – 김태건
3위 – 김이룸, 황태산
-고등부
우승 – 쌍봉초
준우승 – 클리퍼스
3위 – The주세요, 불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