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일하고싶다"..65살 이상 노인 절반 이상, 근로 희망

고우리 2023. 12. 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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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정년(60살)을 넘긴 65~79살 고령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계속 일하길 희망하며, 5명 중 1명은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구직 활동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뤄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서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65~79세 비율은 55.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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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조건 자료 살펴보는 어르신   사진:연합뉴스
법정 정년(60살)을 넘긴 65~79살 고령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계속 일하길 희망하며, 5명 중 1명은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구직 활동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이뤄진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서 '계속 근로'를 희망하는 65~79세 비율은 55.7%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55~79살을 기준으로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하는데, 고용정보원은 노인 연령 기준인 65세 이상으로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소개했습니다.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65~79살의 비율은 지난해 5월 조사(54.8%) 때보다 0.9%p 늘었고, 10년 전인 2013년(43.6%)보다는 12.1%p 증가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65.4%)이 여성(47.3%)보다 계속 근로를 더 희망했고, 고학력일수록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계속 일하고 싶은 이유는 '생활비에 보탬이 돼서/돈이 필요해서'가 52.2%로 가장 많았고,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일하는 즐거움 때문에'라는 응답이 38%였습니다.

지난 1년간 구직 경험이 있는 65~79세 비율은 지난 5월 기준 18.6%였는데, 지난해(19.2%)와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10년 전인 2013년(11.7%)보다는 크게 늘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의 18.9%, 여성의 18.4%가 구직 경험이 있었습니다.

#노인일자리 #한국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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