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태계일주3’ 기안84, 덱스X빠니보틀 재회에 감격...진수식 춤판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2. 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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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기안84가 벨로수르메르에서 무사히 하루를 보낸 가운데 덱스, 빠니보틀과 합류했다.

3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 기안84는 벨로수르메르에서 만난 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기안84는 모래를 덕지덕지 묻힌 채 구운 생선을 먹었다.

한국 생선이랑 비교하면 맛이 어떠냐는 질문에 기안84는 “한국에서 먹는 게 좀 더 낫긴 하지”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플로라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 기안84는 생선과 술을 사들고 플로라의 집으로 향했다. 플로라는 삼촌, 숙모와 함께 지내고 있었다.

기안84는 모두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뒤 취침할 준비를 했다. 기안84는 플로라의 방에서 함께 잘 계획이었는데, 모래 바닥 위에 그대로 누워 잠을 청했다.

뒤이어 나타난 플로라와 가족들은 이불을 들고 있었는데, 사실 모래 바닥 위에 이불을 깔고 자는 방식이었던 것. 하지만 기안84는 이것도 모른 채 모래 바닥 위에서 잠에 들뻔 했다.

기안84는 플로라와 함께 자면서 코를 심하게 고는가 하면, 플로라가 다리를 쭉 뻗지 못하도록 대자로 뻗어 자는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보던 장도연은 “가지가지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마다가스카르 여행 3일 차 아침, 기안84는 닭이 우는 소리에 깨어 밖으로 나왔다. 기안84는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움직였는데, 그 이유는 바로 플로라가 만든 배에 그림을 그려주기 위해서였다.

기안84는 전날 밤 플로라가 만든 배를 구경하고, 따뜻하게 초대해준 그를 위한 보답을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플로라에게 허락을 구해 그림을 그려주기로 하고 페인트까지 미리 사둔 터였다.

기안84는 플로라가 원하는 혹등고래를 그렸다. 플로라는 그 옆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고, 기안84는 고래 그림 밑에 ‘84’를 새겨넣었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기안84는 작별인사를 한 뒤 모론다바로 향했다. 이곳에서 덱스와 빠니보틀을 만나기로 했던 것. 약 2시간 파도와 씨름하며 돌아온 기안84는 덱스, 빠니보틀과 감격의 재회를 했다.

기안84는 초췌한 몰골을 한 채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기안84는 “고통받는 힘든 것도 혼자 하면 오래 못한다. 같이 고생할 수 있는 친구가 생겨서 반갑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반면 덱스와 빠니보틀은 기안84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예상도 되지 않는 모습으로 기안84와 함께 숙소로 향했다.

덱스는 숙소 입구에 턱걸이봉을 설치하려고 했다. 턱걸이봉은 여행 오기 전에 덱스가 직접 산 아이템이었다. 이에 대해 덱스는 “인도를 다녀오고 나서 몸이 엄청 망가져 있더라. 컨디션을 잃고 싶지 않다는 강한 생각으로 턱걸이봉을 구매해서 왔다”고 말했다.

기안84는 “제정신 아니다. 그런게 한결 같아서 좋긴 하다. 애가 변하지 않는구나”라며 “근육에 미친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빠니보틀이 앞장서서 한 식당으로 향했고, 이곳에서 소고기 꼬치와 치킨, 맥주를 무사히 주문해 먹었다.

덱스는 근육에 미친 남자답게 식사 전에 보충제를 먼저 먹었다. 덱스는 “20개 이상 가져왔다”며 여행 일수에 맞게 보충제를 가져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식당 직원에게 현지인들이 가는 파티에 대해 물었다. 직원은 베타니아라는 곳을 추천해줬고, 그곳으로 데려다 줄 사공들까지 소개해줬다.

세 사람은 사공들이 이끄는 배를 타고 파티가 이뤄지는 장소로 향했다. 어둡고 조명 하나 켜져 있는 이곳에서 화려한 춤 파티가 이뤄지고 있었다.

기안84는 인도에서도 충격적인 춤사위를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에도 신내림 경지에 이른 춤사위를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빠니보틀도 이끌리듯 춤판에 끼어들었고, 경악하던 덱스 또한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이 파티는 ‘주쭈 부치’로 바로 배를 만든 기념으로 이뤄진 진수식이었다. 기안84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다는 소식에 갑자기 세수를 하고 머리카락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이 한참 즐기고 있는 가운데, 배 주인은 이들에게 “내일 새벽 다섯 시에 배를 끌려고 하는데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빠니보틀과 덱스는 고민하다가 수락을 했고, 여전히 춤을 추는 기안84를 찾아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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