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 수출 가로막은 中…'요소수 대란' 또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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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관이 최근 한국에 대한 차량용 요소 수출을 막고 있어 지난 2021년 요소수 대란이 또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중국 기업과 이미 체결한 계약 물량이 도입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업계의 수입선 다변화를 지원하고, 차량용 요소 정부 비축을 늘려 국내 수요 물량을 차질없이 확보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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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개월분 재고 확보…中 측과 긴밀히 소통"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중국 통관이 최근 한국에 대한 차량용 요소 수출을 막고 있어 지난 2021년 요소수 대란이 또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중국 측과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국내 수요 물량을 차질없이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중국에서 차량용 요소 수출 통관이 늦어진다는 내용을 기업으로부터 파악하고 지난 1일 관계부처 점검 회의를 열었다.
정부는 외교 채널을 통해 중국 측과 소통 중이다. 중국 측은 요소 수출 제한과 관련해 공식 조치를 취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정부는 통관에 막힌 요소 물량을 풀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국은 요소 수입을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중국산 요소 수입 비중은 91%로 나타났다. 중국산 요소의 가격 경쟁력 탓에 2년전 요소수 대란을 겪고도 공급망 다변화에 실패한 탓이다.
이에 요소수 대란이 또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정부는 차량용 요소와 요소수 국내 재고를 비롯해 베트남과 일본 등으로부터의 수입 예정분을 합하면 약 3개월분의 재고가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이 중국 기업과 이미 체결한 계약 물량이 도입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업계의 수입선 다변화를 지원하고, 차량용 요소 정부 비축을 늘려 국내 수요 물량을 차질없이 확보하는 등 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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