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 체계적 독서 지원 ‘디지털 도서관’ 변신
3년 내 국내 최대 1만권으로 확대
연령·성향·관심별 맞춤 책 추천
LG유플러스가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체계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디지털 도서관’으로 확 바꾼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책 선정부터 독후 활동까지 체계적인 독서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3년 안에 인기 도서를 국내 최대 수준인 1만권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6만여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아이들나라 앱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11월까지 지난 1년간 독서 콘텐츠 이용 고객은 전체 고객의 83%에 달했다. 누적 시청건수는 352만여건, 누적 시청시간은 19만여시간이다.
독서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다는 점을 반영해 아이들나라는 전국 만 2~8세 어린이 240만명을 겨냥해 독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 ‘디지털 도서관’으로 개편하고 2026년까지 인기 도서를 1만권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주요 내용은 아이 관심사에 따라 책을 추천해주는 ‘도서관’ 메뉴 신설, 독서 목적별로 최적화된 ‘독서모드’, 모르는 단어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아이들사전’ 등 신규 기능 추가다.
먼저 ‘도서관’에서는 노래·율동, 동식물, 숫자, 기계, 운동 등 성향별, 만 3세 이하부터 8세 이상까지 연령별, 동물, 자연, 배우기 등 관심사별로 전문가가 책을 추천해준다. ‘독서모드’는 직접 책장을 넘기는 전자책 방식의 ‘리딩북’, 취침 전 오디오 재생으로 청취가 가능한 ‘오디오북’을 선보인다.
아이들나라는 이용하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앱을 내려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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