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대선 경선 때 최재형에 100만원 후원…오랜 친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오랜 친구 사이인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에게 대선 후보 경선 당시 후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3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실이 공개한 서면답변에서 조 후보자는 정치인을 후원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2021년경 대학 및 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친우인 최재형 의원이 당시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자 순수하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1회 100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실이 공개한 서면답변에서 조 후보자는 정치인을 후원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2021년경 대학 및 연수원 시절부터 오랜 친우인 최재형 의원이 당시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자 순수하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1회 100만원을 후원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비상장사인 주식회사 경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 데 대해 처가에서 증여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가 경일의 비상장주식을 각각 2452만원, 654만원어치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조 후보자는 “경일은 장인이 경산시에 있는 경일정미소를 운영하기 위해 1938년께 설립된 법인”이라며 “현재 대표자는 처조카로, 경일정미소는 사실상 배우자의 오빠와 조카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주식 포기 사유를 밝혀왔으나 회사 측 사정으로 정리가 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또 2020년 대법관 퇴임 3개월 뒤 서울 송파구 재개발구역의 빌라를 사게 된 경위에 대해 “재개발이 완료되면 실제 입주해 거주할 의사로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빌라 매입 후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성남 소재 아파트를 매각하고자 했으나 부동산 경기 상황 등으로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고, 2주택 상황이 해소되지 않아 빌라 역시 매각을 추진했으나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았다”며 “적절한 매수인을 찾는 대로 2주택 상황을 해소할 계획”이라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68일 무단지각·결근했는데...법원 “해고는 부당, 반성할 기회 줬어야” - 매일경제
- “여보, 이 병원 가면 환자한테 용돈 준대”…진짜 가봤더니 대반전 [어쩌다 세상이] - 매일경제
- 홍대클럽 갈 이유 생겼다…세계최초 심야 자율주행버스 달린다는데 - 매일경제
- “내년 1학년 교실은, 입학식 충격오나”…2017년생 다 모아봐야 겨우 - 매일경제
- [단독] 요소수출 틀어막은 중국…요소수 대란 2년만에 다시 오나 - 매일경제
- 서울 마포에 높이 180m ‘트윈 대관람차’ 만든다…상암 랜드마크 본격화 - 매일경제
- “민주당, 개딸당으로 변질 파렴치”…비명계 5선 이상민 탈당 - 매일경제
- 제네시스 결국 이렇게 나온다고?…대박예감 콘셉트카에 발칵 - 매일경제
- 한국, 흑사병 창궐 유럽보다 더 끔찍…‘무시무시한 경고’ 무슨 일 - 매일경제
- PSG 11월 최고의 골은 이강인의 차지! 몽펠리에전 환상의 왼발 슈팅→이달의 골 선정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