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0점 연속 득점하고 실점 안했는데 패배한 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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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점을 연속으로 넣는 사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팀이 패배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0-126 패배를 당했다.
순식간에 30점을 연속으로 득점하고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은 댈러스.
챗 홈그렌에게 풋백 득점을 허용한 뒤, 제일런 윌리엄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120-126으로 패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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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30점을 연속으로 넣는 사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은 팀이 패배했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3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20-126 패배를 당했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큰 아쉬움을 남기는 패배였다. 댈러스는 4쿼터 30-0 런을 달리며 NBA 역사를 작성했기 때문. 통상 20점 이상의 런을 달리는 것도 엄청난 스코어링 런으로 평가받으며 보통 20점 이상의 런을 달린 팀은 늘 승리하고는 한다.
댈러스는 4쿼터 11분 9초를 남기고 87-111로 지고 있었는데, 약 7분동안 30-0 런을 질주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강력한 수비 압박으로 상대 오클라호마시티의 턴오버를 연달아 이끌어냈고, 루겐츠 도트(오클라호마시티)가 야투 7개를 연속으로 실패하는등 힘을 쓰지 못했다. 동시에 공격에서는 세스 커리와 루카 돈치치가 맹활약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순식간에 30점을 연속으로 득점하고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은 댈러스. 4쿼터 4분 18초를 남기고 117-111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30-0런은 NBA 역사상 큰 스코어링 런이었다.
하지만 댈러스는 막판 뒷심에서 밀렸다. 챗 홈그렌에게 풋백 득점을 허용한 뒤, 제일런 윌리엄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120-126으로 패배한 것이다.
NBA 역사를 쓴 가장 압도적인 스코어링 런에도 댈러스는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11승 8패를 기록하며 서부 6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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