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신지아, 개인 최고점으로 압도적 우승

유병민 기자 2023. 12. 3.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 주자, 15살 신지아 선수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마지막 스핀 과제까지 최고 레벨을 받은 신지아는 연기를 모두 마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고, 프리스케이팅 146.47점을 더한 총점 216.35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10점 이상 경신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신지아는 2위 김채연을 12점 이상 따돌리고 대표선발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 주자, 15살 신지아 선수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신지아는 '낫 어바웃 에인절스'의 우아한 선율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한 마리 나비처럼 가볍게 날아오르며 모든 점프를 완벽히 소화했고, 섬세한 표정 연기까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마지막 스핀 과제까지 최고 레벨을 받은 신지아는 연기를 모두 마친 뒤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기뻐했고, 프리스케이팅 146.47점을 더한 총점 216.35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10점 이상 경신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신지아는 2위 김채연을 12점 이상 따돌리고 대표선발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지아/영동중 : 제가 연습한 걸 믿고 잘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요. 굉장히 행복해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신지아는 다음 주 왕중왕전인 파이널에 출전해 정상에 도전합니다.

---

발목 부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고 프리스케이팅에 나선 남자 피겨의 간판 차준환은 4회전 점프를 1개만 배치하는 안정적인 프로그램으로 무난하게 클린 연기를 펼쳐 총점 260.53점으로 2위 서민규를 20점 이상 따돌리며 가볍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 영상편집 : 이정택)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