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완 감독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임근배 감독 “내가 더 끌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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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일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용인 삼성생명.
고참 선수들이 모범을 보여줘서 팀이 더 단단해지고 나도 부담을 덜고 있다.
하지만 실수가 하나씩 쌓이다보면 승부를 결정짓게 된다.
내가 선수들을 더 끌어내지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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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Q.승리소감
이겨서 기분 좋다. 승리한 선수들 축하해주고 싶다. 퐁당 경기라서 선수들이 힘든 경기였을 것이다. 선수들이 하려고 했던 의지가 강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말했듯이 선수들 스스로 힘을 내고 의욕을 내고 있다. 고마운 부분이다. 삼성생명과 다음 경기에는 주축 선수들이 합류했을 텐데 그때 좋은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
Q. 지난 시즌과 훈련방법 차이
김익겸 트레이너를 모셨고, 팀에서 장비를 많이 도입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기 중 선수들의 피로를 조절하고 있다. 오프 시즌에도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냈고, 선수들이 버티는 힘이 생겼다. 퐁당 경기를 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하루밖에 없는 시간에 어떻게 준비를 시킬까 고민했다. 하지만 오히려 선수들이 미리 준비를 하더라. 이런 점이 선수들이 작년과는 달라진 부분이다. 고참 선수들이 모범을 보여줘서 팀이 더 단단해지고 나도 부담을 덜고 있다.
Q. 경기 총평
정신이 없었다. 주축 선수들이 빠져 공격에서 풀어줄 선수가 없다보니 수비와 리바운드를 통해 풀어보자 했지만 실수가 나왔다. 3쿼터는 수비부터 잘 풀려서 쫓아갈 수 있었다. 하지만 실수가 하나씩 쌓이다보면 승부를 결정짓게 된다. 내가 선수들을 더 끌어내지 못한 것 같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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