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은메달 유도 이준환,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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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도의 미래'라 불리는 이준환(21·용인대)이 일본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준환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 유도 대회 남자 81㎏ 이하급 결승에서 마티아스 카세(벨기에)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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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유도의 미래'라 불리는 이준환(21·용인대)이 일본 도쿄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준환은 지난 2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3 국제유도연맹(IJF) 도쿄 그랜드슬램 유도 대회 남자 81㎏ 이하급 결승에서 마티아스 카세(벨기에)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남자 81㎏ 이하급 세계 랭킹 4위인 이준환은 지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결승에 진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렸지만 소몬 마흐마드베코프(타지키스탄)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이준환은 이번 대회 금메달로 3개월 전의 아쉬움을 깨끗하게 털어냈다.
이준환은 2022년 몽골 IJF 그랜드슬램에서도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가세 다카노리(일본)와 동메달리스트 보르차스빌리(오스트리아)를 모두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바 있다.
여자 78㎏ 이상급의 박샛별(22·용인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 국적이지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엘리스 스타르체바를 제압하고 동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세계 84개국 506명의 선수가 14개 세부 종목에서 경쟁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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