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후 홧김에…" 15층에서 6개월 딸 던진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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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엄마가 생후 6개월 된 딸을 15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3일) 아침 6시 20분쯤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20대 여성이 태어난 지 6개월 된 딸을 창문 밖으로 던졌습니다.
당시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20대 여성은 남편이 집 밖으로 나가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화가 치밀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2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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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엄마가 생후 6개월 된 딸을 15층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여성은 남편과 싸운 뒤에 술에 취해 홧김에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일) 아침 6시 20분쯤 광주 서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20대 여성이 태어난 지 6개월 된 딸을 창문 밖으로 던졌습니다.
1층으로 떨어진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20대 여성은 남편이 집 밖으로 나가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화가 치밀어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20대 여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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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부산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90대 여성과 30대 외손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0대 여성의 딸도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상태입니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베란다에 있는 보일러 연통에서 일산화탄소가 새어 나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안에 보일러가 돌아가고 있었고 창문이 다 닫혀 있고 그래서, 시신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정황이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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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반쯤 대전 동구 판암동의 한 길거리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70대 남성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을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종원 KBC·정성욱 KNN·박금상 TJB, 영상편집 : 최혜란)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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