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양인영 앞세워 삼성생명에 21점차 대승

윤은용 기자 2023. 12. 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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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 양인영. WKBL 제공



부천 하나원큐가 양인영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용인 삼성생명을 21점 차로 대파했다.

하나원큐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65-44로 이겼다. 3승6패를 거둔 하나원큐는 순위는 그대로 5위지만 3위 삼성생명(4승5패)과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3쿼터까지 42-38로 근소하게 앞선 하나원큐는 4쿼터 삼성생명에 단 6점만 내주고 23점을 몰아쳐 대승을 거뒀다.

양인영은 16점·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신지현도 13점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주연이 몸살감기로 결장했고, 팀의 주축 선수인 배혜윤은 무릎 통증으로 뛰지 않아 전력 누수가 컸다. 조수아가 13점으로 분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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