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양인영 더블더블 활약’ 하나원큐, 삼성생명 상대로 승리...시즌 3승&홈 첫 승
이수복 2023. 12. 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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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시즌 첫 홈 승리를 챙겼다.
부천 하나원큐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65-44로 승리했다.
1Q, 하나원큐 15 – 11 삼성생명 : 하나원큐의 유기적인 농구경기 초반 하나원큐는 김애나의 미들레인지와 양인영의 골밑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4Q, 하나원큐 65 – 44 삼성생명 : 앞선에서 풀린 하나원큐, 시즌 첫 홈 승리4쿼터 역시 하나원큐의 쿼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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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시즌 첫 홈 승리를 챙겼다.
부천 하나원큐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65-4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위 하나원큐는 시즌 3승 6패를 기록하며 4위 부산 BNK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3위 삼성생명은 4승 5패를 기록했다.
하나원큐는 양인영(184cm, C) 16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신지현(174cm, G) 13점 3어시스트, 정예림(175cm, F) 10점 6리바운드로 동반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조수아(170cm, G) 13점 3어시스트, 박혜미(184cm, F) 9점 1리바운드으로 활약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1Q, 하나원큐 15 – 11 삼성생명 : 하나원큐의 유기적인 농구
경기 초반 하나원큐는 김애나의 미들레인지와 양인영의 골밑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신지현의 3점까지 터지면서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김단비와 이해란의 득점으로 맞섰지만, 오펜스 파울이 나오는 등 공격이 매끄럽지는 않았다. 경기 중반까지 11-4로 하나원큐가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정예림과 양인영 등 주전들이 궂은일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면서 삼성생명을 압박했다. 삼성생명은 야투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하나원큐에 끌려다녔다.
2Q, 하나원큐 29 – 19 삼성생명 : 삼성생명의 추격을 지운 김정은-양인영의 활약
하나원큐는 김시온과 김정은이 공격의 활로를 열며 1쿼터의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김정은은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하나원큐의 공격을 창출했다. 삼성생명은 앞선에서 조수아와 신이슬(170cm, G)이 공격을 이끌었으나 전체적으로 게임을 어렵게 풀어갔다. 쿼터 중반 이후 하나원큐가 주춤한 사이 삼성생명은 17-18로 추격하며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김정은과 양인영이 포스트에서 노련한 플레이로 삼성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2쿼터 역시 하나원큐가 공격의 완성도를 높이며 쿼터를 마무리했다.
3Q, 하나원큐 42 – 38 삼성생명 : 여전히 경기 주도권을 가진 하나원큐
하나원큐는 쿼터 초반 정예림과 김정은의 득점을 앞세워 34-22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하지만 삼성생명 역시 조수아와 신이슬의 외곽이 터지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까지는 만들지 못했다. 하나원큐는 김애나를 비롯한 가드진에서 볼이 원활히 돌아가며 김정은과 양인영에게 공격기회가 만들어졌다. 삼성생명의 수비를 이겨낸 이들은 포스트에서 적극적인 움직임과 슛으로 자유투를 얻어내는 등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4Q, 하나원큐 65 – 44 삼성생명 : 앞선에서 풀린 하나원큐, 시즌 첫 홈 승리
4쿼터 역시 하나원큐의 쿼터였다. 김애나(165cm, G) 김시온(174cm, G)이 앞선에서 번갈아가며 게임을 풀어주면서 공격에서 속도를 낼 수 있었고 신지현(174cm, G)까지 과감한 외곽으로 팀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삼성생명은 박혜미가 5반칙 퇴장 당하는 악재를 맞으면서 추격에 힘을 잃었다. 결국 경기내내 리드를 지킨 하나원큐가 홈팬들에게 시즌 첫 홈 승리를 선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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