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수경 신임 대변인 "국민 눈높이에서 국정 현안 설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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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김수경 통일비서관은 3일 "최대한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그런 역할을 잘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왜곡 없이 정확하게 국정을 국민 여러분들께 전달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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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김수경 통일비서관은 3일 "최대한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그런 역할을 잘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왜곡 없이 정확하게 국정을 국민 여러분들께 전달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자리인지 잘 알기 때문에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예전에 언론사에 잠시 근무할 때 항상 선배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기사를 쉽게 쓰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정이 굉장히 복잡한 사안들이 많지 않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전임인 이도운 대변인이 홍보수석으로 승진하면서 결정된 후임 인사다.
김 대변인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2013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위원·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 올해 7월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북한 인권을 연구해온 학자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언론 경험이 있고, 안보 분야 지식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임기 시작일은 오는 4일로, 신임 정책실장 및 수석들과 함께 정식 업무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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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ku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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