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안 침묵에… 與 혁신위 ‘빈손 해체’ 수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최후통첩성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혁신위는 사실상 '빈손 해체'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 지도부는 3일 인요한 위원장의 공관위원장직 요구에 더해 '희생 혁신안'에 대한 최고위원회 의결 요구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 지도부는 최고위가 의원 개개인의 출마 여부를 의결하는 것은 월권이고, 추후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도부는 의결 요구 불수용 입장
조기 해산 땐 金대표 리더십 타격
총선 준비 속도 올려 체제 굳히기
국민의힘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최후통첩성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면서, 혁신위는 사실상 ‘빈손 해체’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 지도부는 3일 인요한 위원장의 공관위원장직 요구에 더해 ‘희생 혁신안’에 대한 최고위원회 의결 요구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현 지도부를 중심으로 한 총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가 당대표로서의 실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며 체제 공고화를 꾀하고 있는 모양새다. 당장 이번 주 예상되는 개각에서 교체되는 장관들이 당으로 복귀하면 ‘인물 수혈’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재영입위원회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그동안 접촉한 인사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정기국회가 마무리된 후 이달 중순쯤 공천관리위원회가 출범하면 현역 의원 ‘물갈이’ 작업도 본격화한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