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 "국민 눈높이 맞춰 쉽고 친절하게 국정 설명"

김승민 기자 2023. 12. 3.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으로 언론인 출신의 사회학자 김수경 전 통일비서관을 임명했다.

김 대변인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잘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통일비서관서 대변인으로 임명
20년전 기자 생활…종편 보수 패널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김수경 통일비서관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신임 대변인으로 언론인 출신의 사회학자 김수경 전 통일비서관을 임명했다. 김 신임 대변인은 4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대변인은 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국정 현안들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역할을 잘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과거 기자 시절 '기사를 중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써라'라는 교육을 받았다고 회고하고 "대변인도 마찬가지로 국민 여러분꼐 국정의 여러가지 현안들을 친절하게 알게 하게끔 하는게 대변인의 역할"이라며 "왜곡 없이 정확하게 국정을 국민 여러분께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까지 대변인 직무를 맡아온 이도운 홍보수석은 "언론인으로서의 경력도 있고 다양한 경험을 했기 떄문에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을 했다.

1976년생인 김 비서관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동아일보에서 일했다. 2013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위원·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통일비서관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채널A, MBN, TV조선 등 종편 채널에서 패널로 출연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보수 메신저 역할을 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