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김수경…"국정 쉽고 친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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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김수경 통일비서관, 국정상황실장에 조상명 사회통합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2기 대통령실 체제 출범으로 이도운 대변인과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각각 홍보수석과 정무수석에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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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대통령실 새 대변인에 김수경 통일비서관, 국정상황실장에 조상명 사회통합비서관이 각각 임명됐다. 2기 대통령실 체제 출범으로 이도운 대변인과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이 각각 홍보수석과 정무수석에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임 김 대변인과 조 실장은 4일자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김 대변인에 대해 "신문기자 생활을 한 후 사회학을 공부하고 통일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근무했다"고 소개하고, "언론인 경력과 다양한 경험을 해 언론과 훌륭하게 소통하는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자리인지 잘 알아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언론사에 근무할 때 선배들로부터 들었던 얘기가 기사 쉽게 쓰라는 것이었다"며 "국정이 복잡한 사안이 많다. 국민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때 관심에서 멀어질 수 있는데 최대한 국민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친절히 설명하는 역할을 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고려대 연구교수·통일연구원 연구위원·통일부 통일교육위원 및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던 지난 7월 대통령실로 자리를 옮겼다.
조상명 신임 국정상황실장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시청을 거쳐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참여했으며, 행정안전부로 옮겨 안전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지난 7월부터 대통령실 사회통합비서관으로 임명돼 근무해 왔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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