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글로컬대학 도전장… 미래 50년 준비

양한우 기자 2023. 12. 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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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리더·글로벌미래인재 양성 등 4개 분야 비전 제시
의과대·대학병원 신설 추진… 지역 내 의료격차해소 온힘
국립공주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는 충청남도 공주시, 천안시, 예산군 지역에 특성화된 캠퍼스를 구축하여 7개 단과대학과 8개 대학원의 학사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22,000여명의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충남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이다.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 취임(2023.6.5.)과 동시에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면모와 충남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책무성을 강화하여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주도해 오고 있다.

지난 11월 6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국립공주대학교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국립공주대는 '국가거점 국립대학, 새로운 전통의 시작'이란 비전으로 지역 혁신리더 양성,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연구 생태계 활성화, 대학 브랜드 세계화 등 4개 분야 미션을 제시했다.

◇국립대학교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담아 비전선포식 개최

2023년 11월 6일 비전선포식에서 국립공주대학교는 "국가거점 국립대학, 새로운 전통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지역혁신리더, 글로벌미래인재 양성, 연구생태계활성화, 대학브랜드 세계화 등 4개 분야에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혁신리더는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설과 의료취업지역 대학병원 신설, 의료서비스 보장 및 의료격차 해소 등 의대 설립에 강점을 두었다.

글로벌미래인재 양성은 RISE*연계 캠퍼스 특성화로 천안은 디스플레이·반도체, 모빌리티, 예산은 그린바이오로 육성하며, 글로컬대학 캠퍼스 특성화로 공주는 개방형 교원양성, 세종은 공공디자인분야에 집중과 선택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 체계

연구생태계활성화는 연구중심대학 생태계 전환에 일환으로 연구 몰입 환경조성으로 연구 협력파트너십 강화, 연구자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BK21 사업단 10개 육성하며 또한, 우수연구그룹 20개 육성, 선도연구센터 5개 유치, 정부출연연 공동캠퍼스 운영 등 국내 10위라는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비 3,000억을 확보해 RISE전략센터 개소, KNU글로컬대학추진단 구성, 연구사업 대응 시스템 강화, 캠퍼스혁신파크 및 선도연구센터사업유치 등을 발전시켜 나간다.

마지막으로 대학 브랜드 세계화는 초격차 최첨단 연구인프라 구축, 세계 수준 리더 연구자 유치 및 육성, 세계 선도 연구그룹 공동연구 등 초격차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100위 이내 연구 분야을 육성해 나아가자고 했다. 또한 지역 1위, 국내 10위, 세계 500위로 초일류 글로벌 혁신리더을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공주대학교 임경호 총장은비전선포식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향해 출발하는 대학의 각오임과 동시에 앞으로 국립공주대학교가 이루어낼 모습에 대한 약속이다"며"국가거점 국립대학, 새로운 전통의 시작이라는 비전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며, 새로운 전통으로 미래 5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담대한 포부를 밝혔다.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국립공주대학교는 임경호 총장의 취임과 함께 내년도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위한 추진을 발빠르게 속도전을 내고 있으며, 국립의과대학 설립, 1도 1국립대학교의 기조로 공주교대와의 통합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충남유일의 국립대학교로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가거점대학으로의 새로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일련의 사업들을 힘차게 진행하고 있다.

◇KNU글로컬대학추진단 출범식을 통한 글로컬 사업 추진 의지 고취
국립공주대학교는 2023년 10월 5일 학내 구성원들에게 우리 대학의 글로컬 사업 추진 의지를 고취하고 향후 적극적인 대학 혁신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내년도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선정을 위한 KNU글로컬대학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또한 추진단 출범식 행사를 통하여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 혁신을 강도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구성원의 합의점을 찾기 위한 동력으로 행사를 추진하여 충남유일의 종합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과 연계된 혁신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구성원들과 약속하겠다는 출범식을 개최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지난 11월 6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국립공주대학교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국립공주대는 이날 국립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함께 열었다.

◇의과대학 설립 촉구 결의대회 열어
국립공주대학교는 의과대학 설립 촉구 결의대회(2023.10.30.)를 통해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여 충남 공공의료의 미래와 충남 지역 내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성명문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 방향과 지난 2023년 10월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필수의료혁신 전략을 크게 환영하여 충남의 필수의료 자원관리, 의료 공급망 총괄을 위하여 충남 유일의 종합국립대학인 국립공주대학교에 의과대학 우선 설립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임경호 총장은 "충남에 없는 국립의대 설치로 220만 충남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및 지역 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의대가 설치될 경우 빠른 시간 내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협력해주고 계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특히 충남도 등 유관기관과 정치권에서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는 충남의 국립대학 병원이 없는 관계로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화되고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가 도출되는 등 이에 따른 충남 전역 주민의 중증질환 및 응급의료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및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립대학교로서 역할과 임무를 다하고자 한다.

◇국립공주대학교를 이끌 수장으로 대학발전 비전은
충남 전 지역과 밀착된 3개 캠퍼스를 특성화된 교육공간으로 육성하여 충남의 대표 대학으로 성장하려는 전략 아래 충남의 거점 국립대학의 지위를 확보해 나아가겠습니다. 캠퍼스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공주캠퍼스를 인본주의 교육 중심 캠퍼스로 특화시켜 융복합대학원 육성, 세종캠퍼스와의 연계활성화하고, 천안캠퍼스를 공학 및 융복합 신산업 육성 캠퍼스로 특화시켜 캠퍼스의 기능의 다변화 및 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 디지털 정보 시민대학 설치대학 및 평생교육대학 설치하고, 예산캠퍼스는 복합생명공학 메카 조성 및 농생명 연구 캠퍼스로 특화시켜 융복합 농업인 양성 농촌 재생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예산군 협력사업 전담 조직 신설하고, 세종캠퍼스는 미래 융합형 ICT와 신산업 교육인재 양성 특화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국립공주대학교는 공공의대를 신설하여 국립대학교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 움직임에 국립대학교의 책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관해 정해진 숫자나 방식 등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획기적으로 증원하는 추진 방향에 관해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국민 과반이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조사 자료를 볼 때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지역 고령화시대에 지역사회 돌봄정책이 안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통해 의사와 의료서비스가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

◇충남지역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충남의 의과대학 신설 역할 수행
충남의 의료 서비스 수준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부여, 서천, 논산 등 충남 서남부권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0.87명으로 전국 최하위인 충남도(1.53명)의 절반수준으로 상급종합병원 두 곳 모두 수도권 인접의 천안시에 위치해 있어 이 지역을 제외하고는 의료취약지역으로 충남 전역 주민의 중증질환 및 응급의료에 대한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하다. 국립의대가 없는 충남에 국립공주대학교가 의과대학을 설립하여 지역사회에 필요한 인재 공급 및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다하고자 한다.

◇공공 의료 인력 양성에 필요한 충남 지역 국립대학교 의대
의대 정원 부족과 더불어 수도권 의사인력 편중은 지역의 의료위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방소멸 위기를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의대 정원 증원의 정책 목표는 필수의료, 공공의료, 지역의료 기반 확충을 통한 국민의 생명권 보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적가치를 추구하는 국립대학교에서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책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립공주대학교는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을 설립하여 충남지역을 선도하는 거점대학병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국립대학 5개교와 함께 국립 의과대학 신설 보건복지부에 공동 건의
권역별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개선의 선결조건인 권역별 국립 의과대학 신설에 필요한 의대 정원 배정 요구와 지역 공공의료 인력 육성에 필요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및 부속대학병원을 우선적으로 설립하여 해당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에서 정주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공익의료 인력육성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립대학 5개교(국립공주대학교,목포대,순천대,안동대,창원대) 지원을 요청하고, 수도권으로 편중된 의료시스템 불균형에 따라 의료취약지역에 위치한 국립대학교로 권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포럼도 연합으로 개최한 바 있다.

지난 11월 6일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홀에서 '국립공주대학교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국립공주대는 '국가거점 국립대학, 새로운 전통의 시작'이란 비전으로 지역 혁신리더 양성,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연구 생태계 활성화, 대학 브랜드 세계화 등 4개 분야 미션을 제시했다.

◇앞으로 국립공주대학교 의대 설립, 어떻게 추진
충남의 유일한 종합국립대학인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을 신설하는 것은 충남 지역 내 의료격차해소와 충남도민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공주/천안/예산 지역에 캠퍼스를 갖고 있는 국립공주대학교은 27만평의 예산캠퍼스 부지를 의대설립에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충청남도, 예산군과 협력을 강화하고 220만 충남도민의 열망을 모아 국립공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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