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채권 투자위험·비용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 채권시장은 그야말로 개미들 무대였다.
올해 35조원어치 가까운 채권을 순매수하며 종금·상호나 연기금을 웃도는 구매력을 증명했다.
투자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여럿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만기가 있는 주식 정도로 취급하며 사들이는 탓에 금융당국이 증권사 영업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3일 채권 투자위험 및 거래비용 등을 명확히 이해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증권사 영업 관행을 손보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채권시장은 그야말로 개미들 무대였다. 올해 35조원어치 가까운 채권을 순매수하며 종금·상호나 연기금을 웃도는 구매력을 증명했다. 투자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여럿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만기가 있는 주식 정도로 취급하며 사들이는 탓에 금융당국이 증권사 영업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3일 채권 투자위험 및 거래비용 등을 명확히 이해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증권사 영업 관행을 손보겠다고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개인이 거래시 참고할 수 있도록 민평금리, 거래비용 등 정보를 제공하도록 한다. 투자설명서나 증권사 온라인 플랫폼 등에 이를 상세히 공개하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민평금리는 민간채권평가회사가 신용등급 등에 따라 산정한 금리다. 현재는 채권 신용등급이나 표면금리가 있을 뿐 민평금리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증권사 수수료, 비용 등이 포함돼 있어 별도로 확인하기 곤란한 거래금액도 제대로 고지되지 않고 있다. 중도 매도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사전에 안내한다. 만기 전 투자금 회수를 기대했다면 꼼짝없이 들고 있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