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신임 대변인에 김수경 통일비서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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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변인에 김수경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을 임명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브리핑을 갖고 김수경 신임 대변인 임명을 알렸다.
1976년생인 김 신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앞서 참모들에게 '1970년대생과 여성 등으로 인재 풀을 확대하라'고 주문한 것에 따른 인사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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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변인에 김수경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을 임명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브리핑을 갖고 김수경 신임 대변인 임명을 알렸다.
현 대변인인 이 대변인은 4일자로 홍보수석으로 승진 배치된다.
김 신임 대변인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7월 대통령실에 통일비서관으로 합류했다. 1976년생인 김 신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앞서 참모들에게 '1970년대생과 여성 등으로 인재 풀을 확대하라'고 주문한 것에 따른 인사로 해석된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 신임 대변인은 2000년대 초반 신문기자로 생활했고, 이후 학문에 뜻을 두고 사회학을 공부하고 돌아와 통일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에서 근무했다.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며 "그 과정에서 여러 방송에 출연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의견을 많이 내 언론인들과 국민 여러분들도 꽤 낯이 익을거라 생각한다. 언론인 경력이 있고,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거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대변인은 "(대변인이)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자리인지 잘 알기 때문에 어깨가 굉장히 무겁다"며 "예전 언론사에 잠시 근무할 때 항상 선배들로부터 기사를 쉽게 쓰라는 얘기를 들었다. 앞으로 복잡한 사안이 많고 어려운 국정 현안을 최대한 국민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친절히 설명하는 역할을 잘 해보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변인 외에 정무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는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후임으로 조상명 사회통합비서관을, 퇴직한 전광삼 시민소통비서관 후임에는 장순칠 국민공감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발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재혁 전 제주MBC 사장, 공석이던 뉴미디어비서관에는 최지현 부대변인이 승진 기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출마로 자리를 비운 전희경 전 정무1비서관 후임으로는 차순오 국무조정실 정무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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