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고위경제협의회 8년만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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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의 포괄적 경제 협의체인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연내 재개될 전망이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한국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일본 외무성 경제 담당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를 맡아 양국의 다양한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계기 회담에서 고위경제협의회를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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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의 포괄적 경제 협의체인 ‘한·일 고위경제협의회’가 연내 재개될 전망이다. 2016년 1월 마지막으로 열린 후 약 8년 만이다.
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이달 서울에서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의제 등을 협의 중이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한국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일본 외무성 경제 담당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를 맡아 양국의 다양한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1999년 시작돼 양국을 오가며 정례적으로 열렸지만 2016년 1월 제14차 회의를 끝으로 중단됐다. 같은 해 연말 일본 측이 주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설치된 데 반발해 차기 협의회 개최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이후 한·일 관계가 더 악화하면서 양국 간 각종 정례협의체도 가동이 중단돼 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7월 리투아니아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계기 회담에서 고위경제협의회를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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