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요소수출 틀어막은 중국…요소수 대란 2년만에 다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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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관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요소 수출을 돌연 막으면서 국내 요소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에 대부분의 수입을 의존하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2년 전 요소수 대란을 겪고도 중국산 저가 요소수의 의존도가 다시 높아졌다는 것은 정부 차원의 대응이 미진했다는 뜻"이라며 "요소 수입 다변화를 위한 해외 창구 개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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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서 국내로 요소 수입 막히자
현황 파악 뒤 중국에 확인 요청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3/mk/20231203204202645nntu.jpg)
3일 산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중국산 요소 수입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중국으로부터 요소 수입이 원활하지 않다는 보고를 듣고 현황 파악에 나선 것이다. 특히 통관검사를 마친 물품까지 중국 세관에서 막힌 것은 이례적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말부터 중국 현지에 있는 기업들한테서 “중국 통관과정에서 세관이 한국으로 오는 요소 물량을 붙잡고 있다”는 연락이 잇따랐다. 중국에 나가있는 코트라(KOTRA)에서도 중국의 요소 수출이 원활하지 않다는 보고가 정부에 들어왔다. 2년전 요소수 대란을 겪었던 정부는 곧바로 상황 파악에 들어갔다.
정부는 여러 채널을 통해 중국 정부에 현재 어떤 상황인지, 이유가 공식 문제제기에 나선 상황이다. 중국 측에선 “요소 수출 제한 관련 공식적인 조치를 취한 적 없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부는 중국 측에 통관에 가로막힌 요소 물량을 풀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에 대부분의 수입을 의존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들어 10월까지 중국산 요소 수입 비중은 91%로 집계됐다. 지난해 67%로 떨어졌던 중국산 비중이 올들어 크게 늘면서 90%를 웃돌고 있다. 베트남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것보다 중국산 요소 가격 경쟁력이 높은 탓이다. 정부는 4일 현황 파악을 위해 국내 요소 관련 업계와 간담회도 열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정부 차원의 공급망 다변화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2년 전 요소수 대란을 겪고도 중국산 저가 요소수의 의존도가 다시 높아졌다는 것은 정부 차원의 대응이 미진했다는 뜻”이라며 “요소 수입 다변화를 위한 해외 창구 개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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