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시즌 두 번째 맞대결’ 하나원큐-삼성생명, 피할 수 없는 한판승부 결과는?

이수복 2023. 12. 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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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임 감독은 하나원큐전 대비에 대해 "같이 부딪혀야 한다. 상대가 끈질기게 나오는 것에 말리면 힘들다. 싸움에서 40분 끝까지 가야 한다. 승기를 잡는 것이다. 우리은행이 잘하는 것이 안 좋고 해도 40분 내내 끝까지 간다. 4쿼터에 2~3분 가도 그렇다. 우리 선수들이 지난 경기는 실수로 진 것이다. 빨리 잊고 준비해야 하는데 여자 선수들이 감정적인 부분이 있다. 오늘 경기 열심히 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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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3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 용인 삼성생명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1라운드 대결에서 접전 끝에 신이슬(170cm, G)의 결승 자유투로 67-66으로 승리했다. 하나원큐는 비록 졌지만 신지현(174cm, G)과 김정은(180cm, F)이 건재한 가운데 투지와 집중력이 돋보였다.

하나원큐는 지난 1일 아산 우리은행전에서 3쿼터까지 신지현과 김정은이 경기를 주도하며 대등한 싸움으로 이끌었지만 4쿼터에 급격히 무너지면서 우리은행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저희가 다음 주까지 일정이 힘들다. 오늘도 퐁당 경기다. 선수들이 많이 힘들 텐데 이겨냈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모여서 이야기했다. 각오나 준비를 했을 것이라고 본다. 작년에 비하면 선수들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많이 생겼다.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나무랄 데 없이 잘해주고 있다. 오늘 경기도 힘들어도 본인들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경기 준비를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매 쿼터 시작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강조했고 잘 지켜왔다고 생각한다. 1~2쿼터에 베스트 선수의 비중을 낮추고 3~4쿼터에 주전들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 우리은행전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주전과 벤치에 있는 선수들과 갭이 줄어들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본다. 오늘도 1쿼터가 중요하고 2~3쿼터 시작이 중요하다. 집중해서 해주면 좋은 경기 할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달 29일 부산 BNK와의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안혜지(164cm, G)에게 결승 득점을 허용하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해란(181cm, F)이 15점 9리바운드, 신이슬이 12점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BNK전은) 잊고 다시 해야 한다. 특별한 거 없다. (배)혜윤이가 무릎이 부어있다. 준비는 하는데 나가지는 않는다. (이)주연이가 감기몸살이라 안 왔다”고 팀 상황을 설명했다.

임 감독은 하나원큐전 대비에 대해 “같이 부딪혀야 한다. 상대가 끈질기게 나오는 것에 말리면 힘들다. 싸움에서 40분 끝까지 가야 한다. 승기를 잡는 것이다. 우리은행이 잘하는 것이 안 좋고 해도 40분 내내 끝까지 간다. 4쿼터에 2~3분 가도 그렇다. 우리 선수들이 지난 경기는 실수로 진 것이다. 빨리 잊고 준비해야 하는데 여자 선수들이 감정적인 부분이 있다. 오늘 경기 열심히 뛸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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