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금값`" 국내 금 거래량 7개월 만에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 금값이 오르면서 국내에서도 금 거래량이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온스당 2057.2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에는 금값이 온스당 2067.1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8월(2069.40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국제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금값도 오르고 금 시장도 거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이 오르면서 국내에서도 금 거래량이 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가격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온스당 2057.2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초인 지난 1월 3일 온스당 1836.10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12% 상승했다.
특히 전날에는 금값이 온스당 2067.1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20년 8월(2069.40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국제 금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금값도 오르고 금 시장도 거래가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KRX 금시장에서 지난 1일 금 1㎏ 현물의 종가가 g당 8만5720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가격이다. 미니 금 100g의 종가도 g당 0.85% 오른 8만5610원을 기록했다.
월별 금 거래량의 경우 지난달 1222.8㎏으로 집계됐다. 1385.5㎏을 기록했던 지난 4월 이후 최대치다.
개인의 금 거래 참여도 하반기 많아졌다. 지난 1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49.58%였다가 8월 33.36%까지 줄었으나, 9월 36.18%, 10월 47.51%로 다시 커졌다. 11월 개인의 비중은 36.59%였다.
금 가격 상승은 최근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미 국채 금리가 5% 이상 상승하면서 일시적 조정도 있었으나 최근 금리 하락과 미국 경기 침체 전망이 강화하면서 금 가격이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며 "상당 기간 높은 금리와 달러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2024년 하반기 예상되는 금리 인하 전에 금리 하락과 함께 금 가격의 추세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게 10만원짜리 회?…"항의하자 욕설이 날아왔다"
- 100일 중 69일 근태불량인데…법원 "곧바로 해고하는 건 과해"
- "이모~ 놀아줘" 에버랜드 쌍둥이 아기판다 영상 3일만 400만뷰 넘어
- 6개월 영아 15층 아파트서 던진 20대 엄마…"남편에 화가 나"
- "뭘 봐"…갑자기 뜨거운 커피 50대女에 뿌린 40대男
- KDI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율 1%대 중반"
-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누르고 수익성 톱2 등극
- 믿을 건 밸류업뿐인데…세제 인센티브, 국회 통과 `하세월`
- 코스피 하락 베팅 `곱버스` 거래량↑…"트럼프 리스크 주의해야"
- 성수·영등포 확 바뀌나… 서울 준공업지역 규제 확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