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속 강원 스키장·명산 등에 수천명 인파…관광객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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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3일 강원 지역은 추위가 이어지면서 내부 관광지와 최근 개장한 지역 스키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춘천 지역은 두꺼운 옷을 입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삼악산케이블카,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아 정취를 만끽했다.
겨울이 찾아오고 본격 추위가 시작되자 도내 스키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4800여명이 은빛 질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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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휴일인 3일 강원 지역은 추위가 이어지면서 내부 관광지와 최근 개장한 지역 스키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춘천 지역은 두꺼운 옷을 입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삼악산케이블카,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아 정취를 만끽했다.
국립춘천박물관을 찾은 가족, 연인들은 박물관이 마련한 체험행사와 유물을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 중앙홀에 마련된 실감영상카페에서는 의자에 앉아 대형 스크린에 나오는 영상을 보며 힐링하기도 했다.
구봉산과 신촌리 등 카페거리에도 가족, 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카페 내부에서 담소를 나눴다.
강릉에서는 관광객들이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순두부 짬뽕과 장칼국수 등 주요 맛집은 여전히 대기 줄이 섰다.
겨울이 찾아오고 본격 추위가 시작되자 도내 스키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평창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4800여명이 은빛 질주를 했다. 엘리시안 강촌스키장도 902명이 찾아 스키장을 이용했다. 홍천비발디와 알펜시아에도 스키어들이 몰리며 추위를 잊었다.
주요 도내 명산에도 북적였다. 오대산에는 2200명이 산행을 즐겼으며, 치악산에도 2000여명이 다녀갔다. 설악산과 태백산에도 탐방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찾아 산을 올랐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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