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니켈 채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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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극복을 위해 신사업을 준비 중인 제이스코홀딩스가 필리핀 니켈 광산 채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10월 31일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 EVMDC(EV마이닝&디벨롭먼트)와 필리핀 디나가트 지역의 니켈원광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니켈원광 채굴과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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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본격 가동"
경영난 극복을 위해 신사업을 준비 중인 제이스코홀딩스가 필리핀 니켈 광산 채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10월 31일 필리핀 현지 파트너사 EVMDC(EV마이닝&디벨롭먼트)와 필리핀 디나가트 지역의 니켈원광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며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니켈원광 채굴과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VMDC는 제이스코홀딩스가 지분 10%를, 필리핀 현지 관계자들이 90%를 보유한 회사다. 회사 관계자는 "계약서에 따르면 광산에서 채굴한 니켈원광 판매권을 제이스코홀딩스가 행사하고, 판매액의 5%를 제이스코홀딩스가 영업이익으로 가져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인근 스미토모 광산의 연간 채굴량 1000만t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디나가트 니켈 광산에서는 연간 약 1조2870억원 매출이 발생하며 이 중 643억원이 제이스코의 영업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싱글포트, 야적장, 유류저장소 등 제반시설을 곧 구축할 예정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원래 제일제강이란 사명으로 건설용 철강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했다. 하지만 수년간 수익을 올리지 못하는 과정에서 '보물선' 테마주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부침을 겪다 2021년 소프트웨어 업체 캐디언스시스템에 인수됐다. 캐디언스시스템은 지난해 3월 제일제강을 제이스코홀딩스로 개명한 뒤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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