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딜레마 풀어낸 SK, 안영준 더블-더블 활약 앞세워 3연패 탈출!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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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을 꺾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안영준의 20점·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85-71로 이겼다.
SK는 2쿼터 들어 오마리 스펠맨(13점·9리바운드)과 김경원(12점·9리바운드)을 투입한 정관장의 공세에 크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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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정관장과 홈경기에서 안영준의 20점·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85-71로 이겼다. SK(9승7패)와 달리 정관장(9승9패)은 5연패에 빠졌다.
경기 전 양 팀 감독의 말에서 최근의 고민이 읽혔다. 전희철 SK 감독은 “최근 연패 기간의 패턴을 보면 선수들이 3쿼터에 크게 흔들린다. 3쿼터 딜레마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선수들의 수비조직력과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걱정”이라며 “화려함보다는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SK가 초반부터 화력을 뽐냈다. 1쿼터에만 안영준과 자밀 워니(26점·9리바운드), 최원혁(5점·4어시스트)이 총 19점을 합작하며 정관장의 수비를 흔들었다. 정관장은 대릴 먼로(5점)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다. 12-12에서 최원혁, 안영준, 김선형(10점·10어시스트)의 3점슛 3개를 포함해 잇달아 12점을 뽑은 SK의 집중력이 특히 돋보였다.
SK는 2쿼터 들어 오마리 스펠맨(13점·9리바운드)과 김경원(12점·9리바운드)을 투입한 정관장의 공세에 크게 흔들렸다. 2쿼터 2점슛 성공률이 14%(14시도 2성공)에 그쳤고, 4개의 실책이 모두 실점과 연결된 탓에 코트 밸런스가 크게 흔들리면서 주도권을 넘겨줬다.
‘3쿼터 딜레마’를 풀어낸 SK의 흐름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60-58에서 워니와 김선형의 연속 골밑 득점과 안영준의 3점슛으로 67-58까지 달아난 게 결정적이었다. 이후 71-63으로 앞선 종료 5분 전 오세근(7점·4리바운드)의 자유투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든 뒤 77-69로 앞선 종료 2분을 남기고 오세근의 3점포와 워니의 플로터로 82-69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잠실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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