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L] 이현중, 2번째 10+점 올렸지만…일라와라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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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L 진출 후 2번째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현중의 활약이 일라와라의 승리로 이어지진 못했다.
이현중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10월 20일 멜버른 유나이티느전(11점)에 이어 이번이 2번째였다.
이현중은 3점 차로 뒤진 경기 종료 34초 전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일라와라는 이를 통해 얻은 공격에서 게리 클라크(13점 9리바운드)가 골밑득점을 만들어 격차를 1점까지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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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와라 호크스는 3일 호주 퀸즐랜드 브리즈번 닛산 아레나에서 열린 브리즈번 블리츠와의 2023-2024 NBL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77-78로 패했다. 2연승에 실패한 일라와라는 3승 8패 최하위에 머물렀다.
일라와라는 패했지만, 이현중은 존재감을 발휘했다. 교체멤버로 나서 13분 25초 동안 10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현중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10월 20일 멜버른 유나이티느전(11점)에 이어 이번이 2번째였다. 3점슛은 4개 가운데 3개 성공했고, 스틸과 블록슛도 각각 1개씩 기록했다. 또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득실점 마진(+14)도 남겼다.
이현중의 진가가 발휘된 건 2쿼터였다. 2쿼터 개시 9초 만에 역전 3점슛을 터뜨리는 등 3개의 3점슛을 몰아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리바운드 싸움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가운데 2쿼터 막판에는 스틸까지 만들었다.
이현중은 이후 득점을 추가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4쿼터 막판에는 궂은일로 일라와라의 추격에 힘을 보탰다. 이현중은 3점 차로 뒤진 경기 종료 34초 전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일라와라는 이를 통해 얻은 공격에서 게리 클라크(13점 9리바운드)가 골밑득점을 만들어 격차를 1점까지 좁혔다.
이현중의 활약도, 일라와라의 추격도 여기까지였다. 일라와라는 77-78로 추격한 경기 종료 30초 전 이현중을 교체했고, 일라와라는 경기 종료 2초 전 역전을 노린 클라크의 레이업슛이 무위에 그쳐 2연승에 실패했다.
#사진_일라와라 호크스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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