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 병력 17만명 증원…우크라 "전쟁 계획대로 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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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에 대응한다며 병력 17만 명을 증원했다.
이 같은 대규모 증원에도 우크라이나는 "전투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번 증원 결정은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 군사 작전과' 나토의 확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증원령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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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국방 "전투 계획대로"…우려 차단 의도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확장'에 대응한다며 병력 17만 명을 증원했다.
이 같은 대규모 증원에도 우크라이나는 "전투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현지시간) BBC와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 병력을 17만명 증원해 총 132만명으로 늘리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동원령이나 징집이 아니라 모병제를 통해 점진적으로 병력을 증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증원 결정은 우크라이나에서의 '특별 군사 작전과' 나토의 확장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핀란드는 지난 4월 '군사적 비동맹 원칙'을 버리고 나토에 가입했고 이로 인해 1300㎞에 달하는 국경을 러시아와 접하게 됐다.
특히 최근 러시아와 난민 유입 증가를 두고 갈등을 벌이면서 국경 수비를 강화하고 있다.
에스토니아 역시 이민자 유입에 대한 우려로 러시아와의 국경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증원령에도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을 방문한 루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장관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전투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군이 겨울을 맞이해 공세를 강화하고 전쟁이 또 다시 해를 넘기는 상황에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별도 인터뷰에서 "빨리 결과를 내고 싶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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