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원전 확대’ 국제적 명분 확보..“2050년까지 3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발전 확대에 대한 국제적 명분을 확보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도 COP28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해 원전을 '현실적 대안'으로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OP28 연설서 尹 무탄소연합 제안 지지 요청
무탄소연합, 원전까지 포괄 이용..지난달 27일 출범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발전 확대에 대한 국제적 명분을 확보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COP28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영국·프랑스 등 주요 22개국이 ‘넷제로 뉴클리어 이셔티브’지지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는 기후위기를 해결키 위해 원전을 청정에너지로 인정하고,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2020년 대비 3배 이상 확대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참여국들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개발·건설을 하려는 국가들을 적극 지원키로 했고, 세계은행(WB) 등 금융기관과 지역 개발은행 회원국들의 금융지원을 촉구키도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도 COP28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해 원전을 ‘현실적 대안’으로 언급했다.
조 특사는 연설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선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각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원자력과 수소 등 무탄소 청정에너지원을 포괄적으로 활용하자는 무탄소연합 이니셔티브를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 제안했다.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무탄소연합은 윤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제안한 것으로, 지난달 27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방문규 산업부 장관 주도로 공식 출범됐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 거나 다름 없다"
- 소유진 "15세 연상 백종원, 건강 위협 느껴…약방도 있다"
- "태국만 다녀오면 임신"…'수상한 속옷' 입은 여성 정체는
- 이하늘 "강원래와 바람난 前 여친? 당시엔 다 어렸다"
- "남자 끌어들여 뒹굴어?" 쇼윈도 부부, 알고보니 맞불륜
- “우리 집 이미 파탄났잖아” ‘아들 친구 엄마’와 불륜한 남편의 변명
- 교도소 남편 면회 갔다가 알몸 수색·성추행 당한 여성...美법원 "75억 지급하라"
- 이혜정, 불륜 남편과 10년만 동침…스킨십까지
- 남친이랑 함께 있었는데... 아파트 20층서 추락해 숨진 20대女
- 이봉원 "박미선, 나와 이혼 못한다…재산 절반 줘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