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정관장·3연패 SK 맞대결…SK 승리로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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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가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격돌했다.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은 오세근(SK) 등 우승을 이룬 주역을 떠나보내며 시즌 초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한때 원주 DB에 이어 단독 2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4연패에 빠져 5위(9승8패)로 내려앉았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친 김상식 정관장 감독과 전희철 SK 감독도 이날 팀의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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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홈에서 정관장을 꺾고 연패 탈출의 주인공이 돼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SK는 이날 안영준과 자밀 워니의 활약을 앞세워 정관장을 85-71로 꺾었다.
SK에선 지난달 군 제대 후 복귀한 포워드 안영준이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의 맹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3점슛 8개를 던져 6개를 성공 시키는 고감도의 슛감을 자랑했다. 외국인 에이스 워니는 26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선 오마리 스펠맨이 13점에 그치며 부진을 이어간 것이 아쉬웠다. 심지어 박지훈과 함께 13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인 것이 뼈아팠다.
전반을 36-40으로 밀린 SK는 3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정관장이 추구하는 짜임새 있는 농구가 SK의 수비에 막히는 사이 SK에선 안영준이 6점, 워니가 6점, 최부경이 5점을 집어넣으며 58-54로 역전했다. SK는 한번 가져온 기세를 4쿼터에도 이어가며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나 승리를 일궜다.
잠실=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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