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돌' 삼성웰스토리, 글로벌 식자재 유통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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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주년을 맞은 삼성웰스토리가 글로벌 식자재 유통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올해 국내 사업 호조로 연매출이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사업을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식자재를 제공하는 식음 서비스를 넘어 식음 벨류 체인 전반에서 문화를 리딩하는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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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 이어 미국, 유럽 등 진출
국내·제3국 식자재 수출입 중개·유통도
해외사업 매출 비중 12→30%로 확대
창립 10주년을 맞은 삼성웰스토리가 글로벌 식자재 유통 사업을 집중 육성한다. 올해 국내 사업 호조로 연매출이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외 사업을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진출한 베트남, 중국 외에 미국, 중부 유럽 등으로 사세를 넓히는 동시에 해외 물류센터 설립 등도 추진해 외형과 내형을 모두 키운다는 방침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1일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새로운 기업 비전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식자재를 제공하는 식음 서비스를 넘어 식음 벨류 체인 전반에서 문화를 리딩하는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단체급식 1위 사업자인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역시 1위를 기록했다.2012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4년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두 지역에서 매출 3206억원을 올렸다. 삼성웰스토리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 진출이 늘고 있는 미국과 폴란드, 헝가리 등지로 추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또 식자재 수출입을 중개하는 글로벌 식자재 유통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싣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삼성웰스토리는 내년 상반기 베트남에 완공될 콜드체인 물류센터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베트남 박닌시에 들어설 콜드체인 물류센터는 베트남 최대 규모로 베트남 단체급식 시장 점유율 1위를 굳히게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삼성웰스토리는 식음 솔루션 비즈니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건강 분석과 코칭 서비스를 기반으로 맞춤형 밀 플랜을 제시하는 헬스케어 솔루션에 주력한다. 빅데이터와 푸드테크, 연구·개발(R&D)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 관련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도 가속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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