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종료 9초 전 결승 3점…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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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종료 9초 전에 터진 폴 조지의 3점포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틀 전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에서는 114-120으로 패한 LA 클리퍼스는 홈 경기로 치른 이날 설욕전을 펼쳤다.
LA 클리퍼스는 종료 9초 전 조지의 3점슛이 그물을 갈라 이날 경기에서 처음 앞서기 시작했고,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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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LA 클리퍼스가 종료 9초 전에 터진 폴 조지의 3점포를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LA 클리퍼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와 홈 경기에서 113-112로 이겼다.
이틀 전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에서는 114-120으로 패한 LA 클리퍼스는 홈 경기로 치른 이날 설욕전을 펼쳤다.
9승 10패가 된 LA 클리퍼스는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9위에 올랐고, 9승 11패의 골든스테이트는 11위에 머물렀다.
LA 클리퍼스는 이날 3쿼터 초반 48-70으로 22점 차까지 끌려가며 고전했다.
그러나 이날 25점을 넣은 조지와 커와이 레너드(2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제임스 하든(21점 9어시스트)의 '빅3'를 앞세워 역전승을 따냈다.
종료 35초를 남기고 레너드의 2점 야투로 112-110까지 따라붙은 LA 클리퍼스는 종료 18초 전 골든스테이트 스테픈 커리의 미들 슛이 빗나가 다시 공격권을 잡았다.
LA 클리퍼스는 종료 9초 전 조지의 3점슛이 그물을 갈라 이날 경기에서 처음 앞서기 시작했고, 남은 시간을 잘 버텼다.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린 LA 레이커스와 휴스턴 로키츠의 경기에서도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LA 레이커스가 107-97로 승리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27점 14리바운드로 활약한 LA 레이커스는 12승 9패로 7위를 달리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101-110으로 져 17연패 늪에 빠졌다.
[3일 NBA 전적]
LA 클리퍼스 113-112 골든스테이트
미네소타 123-117 샬럿
브루클린 129-101 올랜도
클리블랜드 110-101 디트로이트
인디애나 144-129 마이애미
시카고 124-118 뉴올리언스
밀워키 132-121 애틀랜타
오클라호마시티 126-120 댈러스
피닉스 116-109 멤피스
유타 118-113 포틀랜드
새크라멘토 123-117 덴버
LA 레이커스 107-97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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