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오피스텔서 불…"집에 있던 고양이 소행 추정"

박재연 기자 2023. 12. 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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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오피스텔 건물에서 고양이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3층 오피스텔 건물 9층 세대 내부 전기레인지에서 시작돼 스티로폼 등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세대에서 키우는 고양이 1마리가 전기레인지 버튼을 건드리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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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 오피스텔 건물에서 고양이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3층 오피스텔 건물 9층 세대 내부 전기레인지에서 시작돼 스티로폼 등을 태우고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4명, 소방차 20대를 동원해 낮 12시 5분쯤 불길을 모두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세대에서 키우는 고양이 1마리가 전기레인지 버튼을 건드리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외출 전 전기레인지를 비롯한 각종 콘센트의 전원을 차단하거나 전원 버튼에 덮개를 씌울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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