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최고 미남' 꼽히더니…"신부 되겠다" 파격 선언

김세린 입력 2023. 12. 3. 14:28 수정 2023. 12. 3.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년 전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선정됐던 20대 남성 모델이 가톨릭 신부가 되겠다고 선언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스카이 티지(Sky TG)24 등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피렌체 출신 에도아르도 산티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부가 되는 길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산티니는 학업을 마친 뒤 직업 배우와 모델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로 선정된 에도아르드 산티니. /사진=에도아르도 산티니 인스타그램 캡처


4년 전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선정됐던 20대 남성 모델이 가톨릭 신부가 되겠다고 선언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스카이 티지(Sky TG)24 등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피렌체 출신 에도아르도 산티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부가 되는 길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산티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내게 주어진 소명을 느꼈다"며 "21세에 신의 뜻에 따라 사제가 되는 길을 택했다"고 말했다. 

전직 수영 선수였던 산티니는 2019년 17세의 나이로 패션그룹 ABE가 주최한 대회에서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남자'로 뽑혔다. 그 후 여러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모델로 활동했고, 배우와 댄서로도 활약했다.

산티니는 학업을 마친 뒤 직업 배우와 모델로 얼굴과 이름을 알렸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결국 그는 지난해 피렌체 근처의 신학교에 입학했고, 신부가 되는 것이 자신의 진정한 소명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현재 산티니는 신학을 공부하며 피렌체 교구의 두 본당에서 봉사도 하고 있다.

산티니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훌륭한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 덕분에 나는 많은 빚을 지고 크게 성장했으며 예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모델 일과 연기, 무용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지만, 모든 열정을 버리지는 않고, 단지 다르게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느님께 열정을 바치겠다"며 "지금 나는 행복하고, 이 여정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미리보는 신년운세…갑진년 한해를 꿰뚫어드립니다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