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찰위성운용실 임무 착수… "전쟁은 시점 문제" 위협 [데일리 북한]

구교운 기자 입력 2023. 12. 3. 14:16 수정 2023. 12. 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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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내 정찰위성운용실가 임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1일부터로 예고했던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정찰 임무 수행이 시작됐단 뜻으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 기사에서 정찰위성운용실이 2일부터 자기 임무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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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가 애도간석지 건설을 시작했다고 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북한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 내 정찰위성운용실가 임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1일부터로 예고했던 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정찰 임무 수행이 시작됐단 뜻으로 풀이된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 1면 기사에서 정찰위성운용실이 2일부터 자기 임무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찰위성운용실은 독립적 군사정보조직으로서 자기 임무를 수행한다"며 "임무 수행을 통해 획득한 정보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해당 상설 집행부서에 보고되며, 지시에 따라 국가의 전쟁 억제력으로 간주되는 중요부대와 인민군 정찰총국에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2면엔 국제사회의 '만리경-1호' 발사 비판에 반박하는 내용이 담긴 김여정 당 중앙위 부부장(11월29일) 및 국방성·외무성 대변인(12월2일) 명의 담화 3편을 게재됐다. 이에 대해 신문은 "주권적 권리행사와 안전이익을 악랄하게 침해하려 드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불법무도한 도전적 책동을 규탄하는 입장을 연이어 발표"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6면엔 '대한민국 것들은 북남 군사 분야 합의서를 파기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란 군사논평원 명의 논평도 실렸다. 북한은 해당 논평에서 한국 정부가 '북풍'(北風)으로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2018년 '9·19남북군사합의'의 일부 조항에 대한 효력 정지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하면서 "괴뢰 패당의 어떤 적대행위도 괴뢰군의 참담한 괴멸과 대한민국의 완전한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신문 3면은 '사상전의 포성으로 온 나라를 들끓게 하자'는 특집기사를 통해 올해 투쟁목표 달성을 위한 사상전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다그쳤다. 신문은 "모두가 선전원, 선동원이 돼 사상전의 집중포화, 연속포화, 명중포화를 더 드세차게 들이대자"고 주문했다.

4면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관련 특집으로 '자식들을 혁명의 기둥감으로 키워가는 어머니들은 내 조국의 사랑이다'란 기사를 실었다. 북한은 2012년부터 매년 11월16일을 '어머니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북한은 1961년 첫 어머니대회를 개최했고, 2012년에 4차 대회를 열었다.

신문은 "애국자들 뒤엔 사랑하는 자식들의 어엿한 성장을 위해 밑거름이 되고 뿌리가 돼준 어머니들의 남모르는 헌신이 깃들어 있다"고 강조했다.

5면에선 평안북도 애도 간석지 건설이 시작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종합기업소의 첫 삽을 박은 때로부터 얼마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수백m의 방조제를 쌓았다"고 선전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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