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참가 선수 직접 뽑자'…프로배구 온라인 투표 5일부터 시작

2024년 1월27일 삼산월드체육관서 개최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배구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를 정할 온라인 팬 투표가 5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내년 1월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정할 온라인 팬 투표를 5일부터 실시한다"고 3일 전했다.

투표는 배구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일 오후 3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KOVO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직전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로 팀을 나눈다.

이에 따라 K-스타는 남자부 대한항공, 한국전력, OK금융그룹과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GS칼텍스로 구성되며 V-스타는 남자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KB손해보험, 삼성화재와 여자부 흥국생명, 정관장,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으로 각각 구성된다.

투표 대상은 2라운드 종료 기준 팀 경기수의 절반 이상을 3세트 이상 출전한 선수로 K-스타, V-스타 남녀 총 28명이 선정된다.

투표를 통해 팀 당 세터 1명, 리베로 1명, 미들블로커 2명,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합친 공격수 3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의 선물세트를 비롯해 공식 공급업체인 미즈노 의류, 미카사 볼, 포카리스웨트 스포츠용품 등의 푸짐한 선물이 증정된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