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였으면 레드카드 받았을걸?” 맨유 팬들, 발목 밟는 반칙→ ‘NO 카드-NO VAR’에 분노

주대은 2023. 12.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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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판정에 대해 분노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나 0–1로 패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팬들은 "카세미루가 이런 태클을 했으면 레드카드였다", "맨유 선수가 파울 당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심판이 VAR을 하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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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판정에 대해 분노했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만나 0–1로 패했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지만, 후반전에 승부가 결정됐다. 후반 10분 앤서니 고든이 키어런 트리피어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후 맨유 팬들이 분노했다. 후반 22분 나온 장면 때문이었다. 뉴캐슬 파비안 세어가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공을 두고 경합하는 과정에서 페르난데스의 발목을 완전히 밟았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장면이었으나 심판은 비디오 판독(VAR)도 하지 않았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에 따르면 팬들은 “카세미루가 이런 태클을 했으면 레드카드였다”, “맨유 선수가 파울 당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심판이 VAR을 하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PL에서 VAR과 관련된 석연찮은 판정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시즌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울버햄튼 경기가 시작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맨유 골키퍼 오나나가 크로스를 펀칭하는 과정에서 공을 건들지 못하고, 울버햄튼 사샤 칼라이지치를 가격했다. 해당 장면은 반칙이었지만 비디오 판독실은 정상적인 플레이로 봤다. 이후 심판위원회가 오심을 인정했다.

지난 7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 경기에서도 VAR로 인한 오심이 발생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34분에 나왔다. 루이스 디아스가 문전 침투 후 살라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문제는 해당 장면이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VAR에서도 최초 판정을 뒤집지 못했다. 그대로 득점이 취소됐다. 심판위원회에서 판정에 대해 오심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하워드 웹 위원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VAR 판정 문제에 대해 “우리는 의사소통 프로토콜을 강화할 필요를 느꼈다”라며 “필드의 결정을 VAR로 확인할 때 상황의 맥락을 언급하라고 공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관계자들에게 VAR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오류는 생길 수 있지만 피해는 막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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