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축구계의 광고 같아!" 세계 최고 명장, 포스테코글루 향해 '엄지 척'

장하준 기자 2023. 12. 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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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상대 감독을 극찬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4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격돌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이 하려는 축구를 한다. 이러한 점은 마음에 들며, 토트넘은 마치 축구계의 광고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강력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매 경기 상대를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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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펩 과르디올라 감독
▲ 포스테코글루 감독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경기를 앞두고 상대 감독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beinsports’는 2일(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를 칭찬했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4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격돌한다. 두 팀은 최근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2위 맨시티는 첼시와 리버풀을 상대로 2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더욱 심각하다. 리그 3연패에 빠지며 5위로 추락했다.

▲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

그렇기에 이번 경기는 두 팀 입장에서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에 앞서 존중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이 하려는 축구를 한다. 이러한 점은 마음에 들며, 토트넘은 마치 축구계의 광고 같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부임했다. 부임 당시에는 많은 우려를 낳았다. 우승 경험은 많지만, 빅리그 경험이 없었던 감독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에 자신의 색깔을 입혔다. 시즌 초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토트넘은 강력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매 경기 상대를 몰아붙였다. 그 결과 리그 첫 10경기에서 8승 2무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달렸다. 지난 시즌을 8위로 마친 팀답지 않았다. 주장 손흥민은 팀 내 최다 골 선수로 올라섰으며,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반 더 벤 등의 신입생들은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인정할 만한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최근 끝없이 무너지고 있다. 지난달 7일에 있었던 첼시전에서 매디슨과 반 더 벤이 부상을 당했다. 여기에 더해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퇴장을 당하며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덕분에 토트넘은 최근 스쿼드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없었고, 리그 3연패에 빠져 있다. 이 와중에 다음 상대는 맨시티다. 토트넘이 맨시티를 상대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맨시티전을 앞둔 포스테코글루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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