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MLB에서 관심"…롯데와 3년 동행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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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2시즌 동안 KBO리그 무대를 누빈 왼손 투수 찰리 반즈(28)가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3일(한국시간) "반즈는 롯데에서 2시즌을 보낸 뒤 현재 프리에이전트(FA) 상태다. 롯데는 반즈와 재계약을 노리고 있지만 MLB 구단 역시 반즈에게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MLB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반즈와는 아직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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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재계약 방침 세워…반즈 선택이 관건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2시즌 동안 KBO리그 무대를 누빈 왼손 투수 찰리 반즈(28)가 메이저리그(MLB)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3일(한국시간) "반즈는 롯데에서 2시즌을 보낸 뒤 현재 프리에이전트(FA) 상태다. 롯데는 반즈와 재계약을 노리고 있지만 MLB 구단 역시 반즈에게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반즈는 2시즌 동안 61경기에서 23승22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남겼다.
첫 시즌 12승(12패)를 올리며 재계약에 골인했고 올해도 11승(10패), 평균자책점 3.28로 롯데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특급 외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건강함을 무기로 빠짐없이 로테이션을 돌았다. 두 시즌 연속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하며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롯데도 일찌감치 올해 뛴 두 외국인 투수와 재계약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먼저 애런 윌커슨과 지난달 16일 총액 95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MLB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반즈와는 아직 재계약에 이르지 못했다. 반즈는 롯데 잔류와 MLB 도전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다.
반즈는 빅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201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해 9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3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
아직 20대라는 나이도 반즈가 MLB 무대에 재도전할 수 있는 동기로 작용한다.
반즈가 잔류와 이적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는 걸 인지한 롯데는 재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반즈가 떠날 경우를 대비한 '플랜B'도 준비하고 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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