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R 모두 3대 0 셧아웃 ‘우리카드 천적’ OK금융그룹 오기노 감독 “특별히 강하다고 생각 안 해” [MK현장]

김근한 MK스포츠 기자(forevertoss@maekyung.com) 2023. 12. 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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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천적 관계인 우리카드와 맞붙는다.

OK금융그룹은 앞선 1, 2라운드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모두 3대 0 셧아웃 승리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12월 3일 안산 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2023~24 V-리그 우리카드와 3라운드 첫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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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천적 관계인 우리카드와 맞붙는다. OK금융그룹은 앞선 1, 2라운드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모두 3대 0 셧아웃 승리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12월 3일 안산 상록수실내체육관에서 2023~24 V-리그 우리카드와 3라운드 첫 홈경기를 치른다.

OK금융그룹은 시즌 8승 4패(승점 21점)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우리카드는 시즌 9승 3패(승점 25패)로 리그 단독 선두 위치에 있다. OK금융그룹이 3라운드에서도 우리카드를 잡는다면 천적 관계를 확실히 하면서 선두 자리까지 위협할 수 있는 흐름이다.

OK금융그룹 오기노 감독. 사진(안산)=김근한 기자
OK금융그룹 오기노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우리카드를 상대로 특별히 강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비디오 미팅을 통해 선수들이 잘 이해한 덕분에 행동으로 이어져 좋은 결과가 나온 듯싶다. 아무래도 상대 공격수가 정해져 있어서 한 명이라도 성공률을 낮추면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상대 블로킹이 굉장히 높기에 우리 팀 공격수가 공격할 때 영리하게 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기노 감독은 “블로킹과 디그 시스템을 끝날 때까지 잘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걸 요구하면 헷갈릴 수 있으니까 2~3가지 방법 안에서 실행하고 있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서 시즌 8승이란 성과를 거뒀는데 예상보다 높은 수치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다만 패할 때 0대 3으로 지는 건 수정해야 한다. 특히 1세트 승리 비율이 저조한데 멘탈 강화도 필요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사진(안산)=김근한 기자
한편, 우리카드는 OK금융그룹전 첫 승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켜야 한다. 2위 대한항공과는 승점(승점 25점)이 같을 정도로 치열한 선두 경쟁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1, 2라운드 때는 우리가 OK금융그룹을 상대로 범실이 많아지면서 준비가 덜 됐던 느낌이다. 결국, 마테이가 어느 정도 해줘야 한다. 이석증 증세에서 회복했는데 상대했던 경험이 생겼으니까 오늘 활약을 기대해보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감독은 “우리 팀은 5라운드로 갈수록 더 나이지지 않을까 싶다. 계속 잘 버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부적인 순위 전망과 다르게 범실 줄이는 이기는 배구로 가서 여기까지 왔다. 특히 세터 (한)태준이가 공격수를 믿고 공을 고르게 줘야 한다. 불안하면 한 곳으로 쏠리게 돼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강조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안산=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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