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한씨’ 기업도 상한가라고?…한동훈 테마주, 도대체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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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가 연일 들썩였다.
사진 한 장으로 한주간 주가가 270% 상승하는가 하면 성씨가 같다는 이유로 테마주에 올라탄 종목도 있었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그러자 덕성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와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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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1일 태양금속 우선주인 태양금속우는 가격상한폭까지 오른 806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태양금속은 창업주인 한우삼 회장이 한 장관과 같은 청주 한씨라는 점에서 한동훈 테마주로 묶였다. 한 장관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대상그룹주도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주가가 ‘널뛰기’를 했다. 이정재의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오랜 연인이라는 점 때문에 대상그룹 종목이 한동훈 테마주로 떠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대상홀딩스 우선주인 대상홀딩스우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5거래일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기간 주가는 7670원에서 2만8400원으로 270.27% 상승했다. 대상홀딩스우는 주가 급등으로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이후에도 주가가 추가 상승해 오는 4일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덕성과 덕성 우선주 역시 정치 테마주 관련성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 상승했다. 덕성우 역시 오는 4일 하루 매매 거래가 정지된다.
덕성은 이봉근 대표와 김원일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그러자 덕성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최근 당사 주식이 정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와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덕성우는 지난달 2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돼 지난달 29일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그러나 이튿날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를 달성했고 지난 1일에도 17.49% 상승했다. 최근 2주간 주가가 280% 뛴 것이다.
덕성도 지난달 22일 상한가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1만1430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서서히 상승분을 되돌리면서 현 주가는 8650원에 머무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내년 4월 총선과 관련한 정치 테마주나 또는 우선주들도 급등세를 연출할 정도로 개별 종목 간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변곡점이 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는 현재와 같이 주도주가 부재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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